[신동아방송=허나영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학생의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발간한 '노동인권교육 교재' 3종을 이달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경남지역 청소년의 노동실태에 부합하는 맞춤형 자료 제공으로,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는 지난 7월 고등학생 6175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의식, 노동인권교육, 노동인권경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노동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38.1%)이 긍정적 인식(19.8%)보다 높고, 노동인권교육을 받은 경험은 전체 학생 중 16.8%로 낮은 편이지만 대부분(70.4%)이 노동인권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학생(전체 학생의 19.1%) 중 근로계약서를 미작성한 학생이 50.8%,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학생이 받은 부당대우는 최저임금 이하 지급(21.4%), 초과수당 미지급(23.0%), 주휴수당 미지급(20.5%), 추가업무 수행(24.6%), 손님의 갑질 경험(2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학생의 부당대우에 대한 대처는 참고 계속 일하기, 개인적 항의, 일을 그만 둠 등으로, 관련 기관이나 전문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경우(78.3%)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노동인권교육 자료로 ▲도움자료▲학생수첩 ▲웹자료 등 3종을 제작했다.
자료 내용은 ▲일 준비단계 ▲일 시작단계 ▲일 하는 단계 ▲일 마침단계 ▲직업계고 현장실습할 때로 구성했다.
단계별 도입이야기를 웹툰과 카톡대화 형식으로 제시해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했고, 청소년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의무, 부당대우에 대처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를 담았다.
교육자료를 통해 교사는 노동인권수업을 설계하기 위한 교수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학생들은 궁금한 점을 손쉽게 온오프라인으로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도움자료집인 청소년 노동인권 길잡이 '노동인권을 부탁해!'와 청소년 노동인권 수첩인 '내 손 안의 노동인권' 책자는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학급당 1부씩 배부한다.
특히 '내 손 안의 노동인권'의 경우, 특성화고 1학년 학생들에게는 1부씩 배부한다.
책자 파일과 카드뉴스 20종, 계산기능 4종 등 웹자료는 경남교육청 홈페이지 교육인권경영센터의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단축 메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금까지 노동교육이 교육현장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면서 "경남교육청은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여 체계적인 노동인권교육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지역 청소년의 노동실태에 부합하는 맞춤형 자료 제공으로,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는 지난 7월 고등학생 6175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의식, 노동인권교육, 노동인권경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노동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38.1%)이 긍정적 인식(19.8%)보다 높고, 노동인권교육을 받은 경험은 전체 학생 중 16.8%로 낮은 편이지만 대부분(70.4%)이 노동인권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학생(전체 학생의 19.1%) 중 근로계약서를 미작성한 학생이 50.8%,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학생이 받은 부당대우는 최저임금 이하 지급(21.4%), 초과수당 미지급(23.0%), 주휴수당 미지급(20.5%), 추가업무 수행(24.6%), 손님의 갑질 경험(2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학생의 부당대우에 대한 대처는 참고 계속 일하기, 개인적 항의, 일을 그만 둠 등으로, 관련 기관이나 전문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경우(78.3%)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노동인권교육 자료로 ▲도움자료▲학생수첩 ▲웹자료 등 3종을 제작했다.
자료 내용은 ▲일 준비단계 ▲일 시작단계 ▲일 하는 단계 ▲일 마침단계 ▲직업계고 현장실습할 때로 구성했다.
단계별 도입이야기를 웹툰과 카톡대화 형식으로 제시해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했고, 청소년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의무, 부당대우에 대처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를 담았다.
교육자료를 통해 교사는 노동인권수업을 설계하기 위한 교수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학생들은 궁금한 점을 손쉽게 온오프라인으로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도움자료집인 청소년 노동인권 길잡이 '노동인권을 부탁해!'와 청소년 노동인권 수첩인 '내 손 안의 노동인권' 책자는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학급당 1부씩 배부한다.
특히 '내 손 안의 노동인권'의 경우, 특성화고 1학년 학생들에게는 1부씩 배부한다.
책자 파일과 카드뉴스 20종, 계산기능 4종 등 웹자료는 경남교육청 홈페이지 교육인권경영센터의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단축 메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금까지 노동교육이 교육현장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면서 "경남교육청은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여 체계적인 노동인권교육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나영 기자 navi100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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