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이조은기자] 김해시 삼방시장상인회(회장 안오영)는 지난 15일 시장 중앙통로에서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한 제9회 소풍가자 삼방시장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 140여명과 가족들은 삼방전통시장에 대한 자유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동안 무료로 제공되는 간식과 시장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를 나눠 먹고 마술쇼, 버블쇼를 관람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함과 상인, 주민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유치원생,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대회는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6명을 수상자로 선정, 상장과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시장 내 중앙통로 플렉스간판과 고객지원센터에 게시한다.

안오영 회장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생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며 이를 통해 시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조은기자 dlwhdms9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