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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유지편향(status quo bias)

2020-11-22(일) 13:11
사진=검찰에 수사를 촉구하면서 설전을 벌이는 이씨와 박씨, mbn갈무리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강준만著, 감정독재라는 책에는 ‘왜 이직하면 전 직장이 그리워질까?’ 라는 내용이 있는 꼭지가 있다.
이는 현상유지편향을 설명하면서 나오는 것으로,

“A사에서 7년간 일한 유 과장은 B사로 이직했다. A사는 첫 직장이었던 만큼 정도 많이 들었지만, B사는 규모가 훨씬 컸고, 더 많은 연봉에 더 많은 권한을 주겠다는 제안에 매력을 느껴 이직을 결심한 것이다. 그런데 막상 들어오고 보니 이게 웬일인가. 연봉은 고작 몇십만원 차이가 날 뿐이었고, 지원은커녕 업무는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었다. 도중에 들어온 자신은 부서 분위기에 쉽게 융화하기도 어려웠다. 게다가 자신을 뽑아준 박 이사는 끊임없이 “유 과장, 그대의 실력을 보여주게!”라면서 부담을 주었다. 유 과장은 A사가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이현수는 유 과장의 이런 심리 상태를 ‘현상 유지 편향(status quo bias)’으로 진단한다.“
(현상 유지 편향 - 왜 ‘옛 애인’과 ‘옛 직장’이 그리워질까?, 감정독재, 2014. 강준만)

지금의 조건에서 벗어나는 것을 사람들은 싫어한다는 것이 이 이론의 골자로
감정독재는 더 나아가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일부 사람들이 ‘옛 애인’과 ‘옛 직장’을 그리워하듯, 적잖은 사람들은 ‘구관이 명관’이라거나 ‘그놈이 그놈’이라는 속설에 의거해 현상 유지 편향을 고수한다. 그러나 그들의 현상 유지 편향을 탓하기에 앞서 그런 속설을 상식의 수준에 오르게 만든 책임은 현상을 타파하겠다고 외치는 개혁·진보 세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의 성찰과 그에 따른 실천이 있을 때에 비로소 현상 유지 편향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현상 유지 편향 - 왜 ‘옛 애인’과 ‘옛 직장’이 그리워질까?, 감정독재, 2014. 강준만)

자기 신념에 맞는 정보만 받아들이려는 확증편향으로 인해, 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의 극우, 편향적 종교 집회가 대표적인 것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조차 편향적이고 정치적으로 해석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신념을 묻다 : 확증편향의 늪, 2020. 10. 10. ytn)

최근 진영논리가 극성을 부리는 데 이를 공중파나 종편채널 TV는 중화시키거나 건전, 생산적인 방향으로 유도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 [주장] 진영논리 대변하는 토론 패널, 확증편향 강화 우려, 2020.08.07. 오마이뉴스) - 이 진영논리는 토왜와 그 추종, 분열세력이 조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마련되면 바로 검사 고발
검찰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자본 권력에 굴복"이라는 조소까지 나온다.
시민단체 "항고권마저 침해" 반발“
(검찰, 엘시티 특혜분양 무혐의 후폭풍... "매우 오만하고 독단"
공소시효 3일 남겨놓고 불기소 결정... 20.11.18 오마이뉴스) - 수사와 기소를 독점하면 생기는 문제다.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대면 감찰조사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려다가 대검 측의 반발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19일 오후 2시 윤석열 조사" 통보 시도…대검 반발, 2020.11.18. 연합뉴스) - 공자의 ‘君君臣臣父父子子’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지식은 지혜를 넘기 어려움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승만을 ‘국부’라 부르며 맹신하는 者들과 ‘박정희가 경제는 잘했다’며 추종하는 者들, ‘장로’라 지지한다는 者들과 그‘자’의 딸이라 지지한다는 어리석은 者들은 지금의 ‘변화’가, ‘개혁’이 싫은 것이 아니라, 거대한 악으로 드러나고 있는,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위, 아래 구분도 못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양심과 신앙도 파는 친일, 토왜 세력에 세뇌, 지배당하고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도보다는 안정을 택하려 한다는 현상유지편향,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는 확증편향으로 편 가르려는 현 상황은 토왜와 그 추종세력인 적폐들의 저항이자 마지막 발악으로, 이승만의 서북청년단, 박정희의 65년 한일협정 이후 친일 기업에 대한 특혜는 유신과 군사독재 정권에서도 계속되었고, 4대강 정권과 탄핵정권을 거치면서도 그들의 이익은 계속되었기에, 작금의 개혁을 혼란이라 말하고, 망령을 소환하면서까지 과거를 부르짖으며, 개혁을 분열이라 말하는 저들의 볼썽 사나운 행태도 드디어 그 끝이 보이는 듯하다.
(김태년, ‘중대결심’ 시사…“야 없이 공수처법 개정 착수하겠다” 2020.11.19. 서울신문)



#한국인성교육연합#인성원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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